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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by 이얼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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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차례의 의미와 차례상 차리는 법 그리고 간소화 차례상에 대한 알아보자. 

 

1. 차례의 의미 

차례(茶禮) 간소한 약식 제사이다.
[가
례] 비롯한 예서에는 차례라는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관습적으로 민속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를 차례라고 한다. 

 우리의 차례에서는 술을 올리고 차는 쓰지 않는데, 차례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차례상 차리는 법 

병풍은 북쪽방향이 뒤쪽으로 가게 세운다, 
병풍을 기준으로 맨 1열은 지방을 둔다 그리고 그 양쪽에 술잔과 떡국을 놓는다. 술잔과 떡국 개수는
예를 대하는 조상님의 수에 맞추어 둔다.  그리고 각 열마다  음식을 배열한다.


차례상 음식 배열


1) 1열은 조상들이 먹을 떡국과 술잔을 놓는다

2)  2열은 요리가 놓이는 곳이다.

- 건좌습우 : 날 음식은 동쪽, 익힌 음식은 서쪽에 배치한다
-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가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해 배치한다.

- 어둥육서 : 생선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에 배치한다

3)  3열은 탕 , 4열은 반찬이 놓이는 곳이다.

-좌포우혜 : 좌측에는 포, 우측은 식혜

4) 5열은 다과와 과일이 놓여지는 곳이다.

- 홍동백서 : 빨간색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배치한다
-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순으로 배치한다.
-좌포우혜: 왼쪽은 포, 오른쪽은 식혜를 배치한다.  

 

차례 지내는 순서 알아보기

3. 차례상 간소화 방법 

대국민 차례상 간소화 예시

성균관에서 22년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간소화 표준안을 내놓았다. 표준안에 따르면 송편, 나물, 구이 (적), 김치, 과일, 술 등 5가지이다. 여기에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다. 그리고 덧붙여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조상의 우치나 관계 등을 적은 지방 외에 조상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되며, 차례와 성묘의 선후(先後)는 가족이 의논해서 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1년에 몇번 없는 대명절, 가족 화합의 연휴기간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차례상, 제사 때문에 다투는 건 보기가 안 좋을 것이다. 차라리 차례상이나 이런 제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다 같이 모여서 옛 조상을 기리며 추억들을 얘기해보는 게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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