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휴먼 시니어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한다.
'개소리'는 평균연령 70세 친구들의 유쾌한 노년 성장기를 그린 12부작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노년판 '남자 셋 여자 셋'이다. '3인칭 복수'의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는다.
11일 방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개소리'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8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라면서 이순재가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극 중 이순재는 국민배우에서 갑질배우로 추락한 이순재 역을 맡는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개소리를 알게 듣게 되면서 동네의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용건은 청춘스타 출신 영화감독으로, 순재와 한집 살이를 하며 매사에 투닥거리는 김용건 역을,
임채무는 조명 감독 은퇴 후 유튜버를 꿈꾸는 임채무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이순재와 김용건, 임채무는 한집에 살게 된 옛 방송국 동료들이자, 나이 차이 나는 친구들로 분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67년 차 대 배우. 지난달에는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왕 역을 맡아 16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지었다.
이순재는 정극 뿐 아니라 시트콤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쳐왔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감자별 2013 QR3' '꽃할배 수사대' 등에서 남다른 코믹감각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한편 '개소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OTT 특화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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