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는 오징어게임 합류 배우가 있을 수 있을까요?.
빅뱅의 전 멤버인 탑이 오징어게임2에 등장한다는 소식과 함께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2 탑의 역할은 무엇? 오징어게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탑은 극중에서도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았습니다. 과거에 가수 역할을 했다가 은퇴를 한 아이돌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캐릭터상 랩과 함께 춤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는데 거기에 탑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결국 황동혁 감독이 직접 탑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여기에 누리꾼들은 "대마 빨다가 약쟁이되서 재산 다 날려먹고 침가하는 스토린가 약쟁이연기 리얼리즘 쩔듯", "탑을 픽 해놓고 캐릭터 특징을 만든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따고 합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이미 공개된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에 이어 지난달 6월 29일 '오징어 게임2'의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에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탑(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이 합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지난달 6월 23일 열린 '오징어 게임2' 대본 리딩 현장 사진까지 최초 공개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넷플릭스는 빅뱅출신 탑, 최승현에 대해 "영화 '타짜-신의 손'과 '동창생'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수려한 연기를 보여주며 경계 없는 아티스트로 활약해 왔다"고 소개했으나 그룹 빅뱅 출신이라는 이력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징어게임2 탑이 출연하는 것 무엇이 문제인가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에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SNS를 통해 밝혔으며 빅뱅에서도 탈퇴하겠다는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에 당연히 '탑'이 오징어게임 2에 등장한 것은 뜬금없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넷플릭스는 새로 합류한 모든 배우들의 배역과 내용 등을 기밀에 붙이고 둘째 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합니다. 미국 스크린랜트는 “시즌1과 달리 게임의 참가자보다 게임을 진행하는 마스크 쓴 경비원들이 이야기가 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정재와 친해서 캐스팅 됐다는 인맥캐스팅 주장 탑이 이정재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캐스팅 되었다는 인맥캐스팅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만나는 장면까지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정재측은 이에 대해서 강하게 부인을 하고 나섰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과 제작사의 권한이다. 특히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의혹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이번 캐스팅 논란을 두고 넷플릭스 측도 같은 날 "넷플릭스 작품 출연 배우 캐스팅은 감독, 작가, 제작사 등 창작자가 창작 의도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넷플릭스 또한 이를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범에 대한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은 이어지는데...
탑은 되고 유아인은 ?
최근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조사를 받고, 돈 스파이크가 마약 관련 혐의로 징역 2년에 8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 및 3985만워의 추징금 명령을 받아 법정구속된 상황에서 마약에 대한 대중의 날카로운 비판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에 이미 판결까지 받았던 탑의 복귀도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는 바. 영화 '타짜-신의 손'과 '동창생'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던 탑이지만, '오징어 게임2'의 캐스팅은 파격적일 정도로 놀라운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마약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출연 예정이었던 ‘지옥2’에서 하차시켰다. 유아인이 빠진 자리는 배우 김성철이 메우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유아인이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승부’와 ‘종말의 바보’ 또한 작품 공개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유아인은 현재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적어도 마약 혐의와 관련한 형량 유무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는 사실상 공개가 어렵다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탑처럼 형량을 마치고 자숙기간을 마치면 복귀를 할 수 있다는 걸까?
탑은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대중의 비판에 은퇴 선언까지 하며 맞불을 놓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당시 탑은 “자숙해라. 복귀하지 말라”라는 한 누리꾼의 지적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이 없다. 동물 사진이나 보라”며 비꼬았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에게도 탑은 “한국에서 컴백은 안 할 것이고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며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시크릿 메시지' 이후 약 9년 만에 연기 복귀를 선언한 탑과, 그를 선택한 '오징어 게임2'가 시선과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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