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국민 혼성 그룹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코요태 신지가 갑작스럽게 내년 결혼을 선언했습니다. 이 발표에 빽가와 김종민은 콧방귀를 뀌었다고 하는데, 이날 코요태는 당초 올해 전국투어만 계획했으나 신지의 추진으로 신규 앨범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배경에는 신지의 결혼이 있었다. 김종민은 “신지가 ‘이번이 마지막 앨범일 수 있다.
내가 시집을 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 놀라서 콧방귀 뀌었다. 했으면 벌써 했겠지”라고 말했다. 빽가도 “아무도 없으면서 결혼한다고 하길래 ‘네가 뭐가 있는 게 결혼하냐. 웃기지 말라’고 했다. 혼자 상상 결혼했더라. 우리가 지켜봤을 때 쥐뿔도 없다”라고 동의했습니다.
신지는 “우리끼리 활동하면서 부침이 있었다. 콘서트를 하기 전에 신곡을 내고 싶은데 우리끼리 내도 사람들이 모르더라. 회사에 콘서트와 더불어 앨범 제작까지 제안했다. 우리를 잘 케어해 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반대하기에 ‘나 내년쯤에 시집갈 것’이라고 한 것”이라며 “다행히 잘 계약해서 지금은 멤버들이 더 좋아한다. 김종민은 개인 트레이닝도 받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신지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코요태의 괴소문을 문제로 내며 결혼설과 임신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루머의 상대는 멤버 김종민. “신지와 김종민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소문도 있지 않나”는 질문에 신지는 “유튜브 가짜뉴스가 있었다. 좀 심각한 게 아직도 우리가 아니라고 해도 믿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수근이 “이렇게 말이 많으면 (결혼을) 한 번 생각해보지 그랬냐”라고 묻자 신지와 김종민 모두 정색하며 “전혀”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서 KBS2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1박 2일’의 김종민이 내년에 '결혼 발표'를 한다고 해 현장이 아주 시끌시끌했습니다.
며칠 전 화두였던 김종민의 내년 결혼 소식에 멤버들은 일동 주목하고 분위기가 뜨거웠는데요. 특히 문세윤이 김종민을 향해 “없어요? 만나는 사람?”이라며 도발 아닌 도발을 펼치자 김종민은 발끈했고, 이어 문세윤은 굴하지 않고 김종민의 결혼 소식을 '1박 2일'에서 최초로 공개하자고 약속하며, 이를 어길 시 위약금을 내라고 하는 등 또다시 몰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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