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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주의 신림역 칼부림 사고 범인에 대한 글이 두달 전 게시글에 먼저 올라왔었다?!

by 이얼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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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관악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경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 등지에서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흉기에 찔린 20대 남성은 숨졌고 3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이 중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으며, 피해자 4명은 모두 남성이다. 한 매체에서는 가해자에 대해 폭력 등 전과 17범 30대 남성이라고 특정했으나 가해자의 전과 유무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습니다.

 

경찰 측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들의 관계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CCTV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 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 측은 가해자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는 일반 시민들이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과도나 사시미 칼은 아니라고 밝혔다. A씨는 현재 관악경찰서 유치장에서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근에서 고깃집에서 일하다 사건을 목격한 40대 남성은 “팔뚝 정도 크기의 칼을 든 남성이 양팔에 피를 묻힌 채 걸어가다가 맞은 편에서 커플이 지나가자, 그 길을 다시 돌아가 남자만 칼로 찔렀다”면서 “이 일대를 전부 돌아다녔는지 바닥마다 핏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현장에 있었다는 누리꾼은 "사람들이 몰리고 몇몇은 급하게 통화하길래 무슨 일 생겼나 생각했다."며 "제가 갔을 땐 젊은 남자 한 분이 쓰러져서 상의가 피에 젖어 있었고 바닥에도 꽤 많은 피가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길 건너 반대쪽에서 경찰차 2대가 오는 게 보였고 버스가 와서 저는 자리를 떠났는데 좀 전에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칼부림 사건이고 피해자가 4명이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누군가가 15cm 칼을 들고 다닌다며 근처를 지나는 사람은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적 있어 누리꾼들의 충격이 더해졌다. 당시 글쓴이는 "신림역에서 검은 복장의 중단발 남자가 15cm 칼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더라. 그쪽으로 가는 사람이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라."고 말했다. 이 글이 올라온 지 두 달여 만에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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