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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김준호, 김지민과의 찐한 열애생활 폭로에 김지민에 대한 배려 부족 여론 뭇매 맞아

by 이얼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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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 중인 방송인 김준호가 또다시 여자친구 김지민과의 스킨십 자랑에 나서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방송인 유세윤,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랑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던 도중, 이상민은 "세형이는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사이코가 됐다더라"라며 화두를 던졌습니다. 뜬금없는 이상민의 말에 놀란 양세형은 "눈치로 봤을 때 거의 100% 바람이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가 바로 걸려 그냥 이해해 줬다는 양세형은 "용서를 해줬다. 그런데 의심병이 생기는 거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양세형은 "예를 들어 연락을 안 받으면 혼자 계속 의심이 들더라. 의심병이 많아지면서 소설가가 되는 거다. 이렇게 만나다 가는 진짜 사이코가 될 것 같아서 양해를 구하고 그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좋은 분을 만나니까 치료가 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키스는 해봤냐"라며 그를 놀렸고, 양세형은 "여기서 키스 안 해본 사람 손 들어보자"라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김준호는 신이 난 듯 "그럼 '난 어제 해봤다' 하는 사람 손 들자"라며 가장 먼저 손을 들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준호의 발언에 짜증이 폭발한 탁재훈은 "너한테 유리한 질문하지 마라"라면서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양세형 역시 "이런 얘기 지민이 누나가 안 좋아할 것 같은데"라며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의 반응을 염려했습니다. 탁재훈과 양세형의 지적에 이어 이상민도 "왜 싫어하는 얘기만 하냐. 그런 얘기는 뭐하러 하는 거냐"라며 쓴소리를 더했습니다. 이어지는 야유에 "왜"라고 반문한 김준호는 "사랑하는데, 공개연애하는데"라며 반박을 더했습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뒤 일각에서는 "공개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없다"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한 매체는 "김준호의 김지민 토크는 그야말로 도 넘은 'TMI'(너무 과한 정보, Too Much Information)"라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매체는 "이들의 공개 연애 이후 약 1년 이상 이어진 이른바 'TMI' 토크에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대중의 반응을 옮겼습니다. 매체는 "특히 김준호는 자신이 출연하는 '미운우리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매번 김지민을 소환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준호가 뜬금없는 타이밍에 김지민과 갈등을 벌인 이야기, 결혼 계획, 스킨십 일화 등을 남발하며 맥을 끊는 것은 물론, 과한 정보까지 서슴없이 발언한다는 것, 매체는 "아이러니한 점은 연인인 두 사람 중 한쪽만이 'TMI'를 남발 중이라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매체는 "김지민 역시 자신이 출연하는 일부 프로그램에서 김준호를 언급했으나 맥락에 따른 단발성 일화로 그친 반면, 김준호는 대부분의 방송분에서 김지민을 언급한다. 마치 시청자들까지 삼자연애를 하는 듯한 기분"이라고 첨언했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는 축하할 일"이라고 표현한 매체는 그러면서도 "현재 김준호의 예능은 '기승전김지민'이다. 적당한 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7세인 김준호는 2022년 4월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하 김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앞선 2000년 11월부터 교제한 2살 연상의 뮤지컬 겸 연극배우 김은영과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던 김준호는 2018년 1월 22일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혼 이후 SBS '미운우리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이혼남' 캐릭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김준호는 공개 열애와 동시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지민과의 결혼·자녀 계획에 대해 꾸준히 언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1일 공개된 채널S·MBN·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활력왕' 1위를 차지한 김준호는 장동민의 아내에게 "동민이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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